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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들이 교수 9명 밤샘 억류
고려대 병설 보건대 재학생들의 총학생회 투표권을 요구하는 학생들에 의해 고려대 본관 건물 복도에서 교수들이 16시간 동안 억류됐다. 6일 오전 성영신 학생처장 등 교수들이 풀려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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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대-상주대 통합 '진통'
경북대와 상주대의 통합 찬반을 묻는 투표가 21일부터 실시된다. 그러나 상주대 총학생회 등이 투표에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. 경북대 교수회(의장 주보돈)는 당초 계획대로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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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총학 이기준 교육부총리 임명에 반대성명
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이 신임 교육부총리로 임명된 데 대해 사회단체와 교육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총학생회도 취임 반대성명을 발표했다. 제48대 서울대 총학생회 준비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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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대·동아대 탄핵반대 25일 동맹휴업
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맹휴업을 결정했다. 부산대 총학생회는 재학생을 상대로 22,23일 이틀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학생의 52.9%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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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덕여대 집단유급 벼랑
총장 퇴진과 관선이사 파견 등을 요구하며 수업을 거부 중인 동덕여대 학생들이 수업거부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. 이에 따라 대규모 집단유급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. 동덕여대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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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가 反戰 동맹휴업 '들썩'
이라크전과 국군 파병을 놓고 국내 반전(反戰)기류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. 대학가에서 동맹휴업 움직임이 있고 전교조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평화교육을 하는가 하면, 시위 양상도 격렬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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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大 총학생회장 선거 투표율 미달로 하루 연장
서울대 총학생회(회장 金泰植)는 23,24일 이틀동안 실시된총학생회장선거에서 투표율이 처음으로 과반수에 미달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투표일을 하루 더 연장키로 했다.총학생회는 25일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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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대학도 동맹휴업-5.18항의
대학가에서 5.18 관련자 기소를 촉구하는 집회.서명운동.단식.동맹휴업 결의 등이 잇따르고 있다. 서울대생 1천여명은 19일 오후2시 교내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결의대회를 갖고 서울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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弘益大 학생회장선거 투표율미달 무효처리
○…학생운동에 대한 일반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올해 대학 총학생회 선거 처음으로 홍익대에서 투표율이 50%이하로 떨어져 선거자체가 무효처리되는 이변이 발생했다.홍익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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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대등 26개大 총학생회장 非운동권 당선 새바람
延世大를 비롯,이미 선거가 치러진 전국 77개 대학중 26개대학에서 비운동권 학생회장이 선출돼 대학가 학생운동이새로운 전기를 맞고있다. 延世大는 25일 자정 31대 총학생회장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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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대 학생회장 선거 개표 부정시비 난투극/암모니아수도 뿌려
【대전=김현태기자】 5일 오후 8시20분쯤 대전시 궁동 충남대 제2학생회관 2층 로비에 마련된 제24대 총학생회장선거 개표장에서 개표부정 시비로 기호1번 안교덕(24·화학3) 후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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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참여 막아 논란
국·공립대학(55개)의 총·학장 선출방법이 새삼 논란이 되고있다. 이는 교육부가 국·공립대 총·학장후보추천방식을 통일, 법제화하기 위해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달 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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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공립대 총학장 추천/학부모·동창회도 참여
◎교수·지역사회대표 포함/7월부터 시행/학생·교직원은 배제 앞으로 국·공립대학 총학장 선출은 교수·학부모·동창회·지역사회 대표 등으로 구성되는 대학별 「총·학장후보추천위원회」 주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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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교총 회장|권력 따라 부심…교권 대변 "한계"
44년 한국교총의 역사 속에 교총 회장 뒤에는 항상「어용」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. 사회·정치적 변혁이 있을 때마다 체질개선 외침 속에 교총 회장들은 물러나야만 했다. 이들은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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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 총학생련의장 1문1답/오체영특파원 양곤서 제3신
◎“민정이양 미룰땐 사생결단”/정치보복은 결코 없을 것/파탄직전 경제 수습이 새정부 중대 과제/70년전통 「학생련」독립투쟁 선봉역 담당 30년만에 처음 실시된 미얀마 다당제총선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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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데까지 간 세종대사태
「한학교 두총장」문제등으로 9개월째 심각한 학내분규를 거듭해오던 세종대가 휴업 49일만에 공권력에 의해 일단 표면상 진정국면에 들어섰다. 이번 공권력 투입은 한교측의 사태해결 능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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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학생회 불신임투표 불만/개표장 습격 10명부상/건대 충주캠퍼스
【충주=김현수기자】 11일 오후8시쯤 충북 충주시 건국대 충주캠퍼스 사회과학대 합동강의실에서 비운동권 총학생회에 대한 불신임투표 개표작업을 벌이던 총학탄핵공동대책위(의장 이종수·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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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민자당반대" 투쟁에 초점
개강을 맞은 대학가에 한동안 잠잠했던 시위가 본격화되고 있다. 파출소가 습격당하고 학생들을 검거하려던 경찰이 부상당하는가 하면 민자당국회의원 사무실과 노동부서울지방청에도 화염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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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주사파·비 운동권 "압도"|서울대 단대 회장 9명중 7명 주사파 눌러
내년도 학생운동을 주도할 대학가 학생회장단 선거에서 운동권 소수세력이던 비 주사파 (PD·민중민주계열)가 다수세력이던 주사파(NL·민족해방계열)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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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학원안정" 칼 빼든 문교부|교문 닫힌 서울교대 어떻게되나
서울교대에 대한 휴교조치는 대학에 교권 확립과 자생 자구력 강구를 촉구해 온 문교부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대학상황에 정상화계고-임시휴업-휴교-전원유급-폐교 등 단계적 조치로 대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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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노교수의 탄식
10일 낮12시, 한양대 백남 음악관. 5백여명의 교수들이 총장후보선출을 위한 3차 투표를 끝내고 있었다. 『기만적인 총장직선제 결사반대.』 회의장 통로에서 총학생회소속 학생 1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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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대 총장후보|이종출교수 선출
세종대는 29일 「총장선출 여론 수렴회」를 열어 교수협의회에서 추천된 이종출교수(59·국문학)를 단일총장후보로 하는데 동의했다. 이날 열린 여론수렴회에는 총학생장 등 학생5인·노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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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사들의견 최대한 반영
국·공립대 총·학장추천임명제가 대학가의 새쟁점이 되고 있다. 대학 자율화조치에 따라 올 1학기부터 처음시행되는 이 제도는 출발부터 난항을 보여 목포대에 이어 3일 전남대 교수평의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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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록 80년 서울의 봄|당국-학원 모두 "밀리면 마지막"|5월, 끝없는 줄다리기
대통령과 계엄사령부의 학원사태·노사분규에 대한 「단호한 조치」경고로 시작된 80년5월은 유난히도 무더웠다. 계엄하의 서슬퍼런 통첩도 고조되는 민주화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. 오히려